제주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나요? 제주에서 즐거운 액티비티 체험 여행을 하려면 하루에 두세 곳만 가도 한 가족 기준으로 입장료가 10만원에서 왔다갔다 하죠.
그래서 특히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1인 약 1만 원대 금액으로 액티비티, 카페, 관람, 문화체험 모두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패스권이 꼭 필요한데요. 제주 패스권 중 제주투어패스와 올패스를 비교해 보았어요.
더불어 패스권 별 추천 관광지와 구입방법도 안내드릴게요.
글의 순서
제주투어패스 VS 올패스 (=브이패스) 비교
저는 제주도에 10일 정도 다녀왔고 제주투어패스와 올패스를 모두 사용해 봤어요. 올패스는 72시간, 투어패스는 120시간 무제한으로 구입하여 정말 제대로 놀다 왔어요.
두 패스권 모두 제휴를 맺은 곳이 엄청 많아서 당연히 다 돌아보지는 못했고 가고 싶은 곳 위주로 주변 관광지와 함께 일정을 짰어요.
여행 일정 짜는 데 결정 장애가 있으신 분이나 특히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이라면 투어패스, 올패스 모두 추천드려요. 아이가 좋아할 만한 액티비티, 체험 관광지가 아주 많아요.
지도 보면서 가고 싶은 곳을 한 군데 정하고 그 주위로 두세 시간 간격으로 일정을 짜면 하루 여행 코스가 아주 풍요로워진답니다.
하루 관광지 두세 곳만 가도 구입한 금액 이상으로 여행 일정을 잡으실 수 있으니 제주 여행 가시는 분들은 필수로 구입하셔야겠죠!
투어패스와 올패스의 차이는 금액과 갈 수 있는 관광지의 종류랍니다. 금액은 투어패스가 조금 더 비싸고요. 갈 수 있는 관광지 또한 투어패스가 조금 더 많아요. 하지만 올패스에만 있는 투어들도 있어서 5박 정도의 일정이라면 48시간으로 각각 한 개씩 구입하셔서 활용하시는 게 베스트 인 듯 해요.
금액 | 제주투어패스 | 올패스 (브이패스) |
---|---|---|
48시간 | 24,500원 | 21,900원 |
72시간 | 34,000원 | 31,900원 |
120시간 | 45,000원 | 39,900원 |
제주투어패스와 올패스 관광 지도
우선 겹치는 곳은 메이즈랜드, 우리 승마장, 동화속으로 미로공원, 상효원, 레몬뮤지엄 이렇게 다섯 곳이 있네요. 지도 아래 꼭 가봐야 할 관광지도 추천 드려볼게요. 그곳을 위주로 일정을 계획해 보세요.
참고로 입장을 하시면 한시간이 지나야 다른 곳에 입장하실 수 있어요. 커피만 받으러 갔다가 바로 나오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다음 장소에서 기다려야 하실 수도 있으니 시간 배분 잘 하시길요.
2022년 10월 기준으로 올려드리는 지도예요. 2023년이 되면 새로 업데이트해 드릴게요!
제주투어패스로 갈 수 있는 관광 지도
올패스로 갈 수 있는 관광 지도
패스 권별 꼭 가봐야 할 추천 관광지
패스 권별로 꼭 가봐야 할 추천 관광지를 소개해 드려요. 우리는 초3 아이가 있어서 액티비티와 공연 관람 위주로 많이 다녔어요. 신랑이 커피를 좋아해서 카페에도 근처 카페 찍고 갈 수 있도록 일정을 짰고요.
지도 보시면 현장 추가 결제를 해야 하거나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 곳도 있어요. 미리 예약하는 곳은 정해진 인원 수가 있으니 원하시는 시간에 맞추려면 오픈 시간 맞춰서 꼭 확인해 주세요.
제주투어패스 추천 관광지
- 목장카페 드르쿰다 – 카트 정말 재밌어요. 코스와 속도도 꽤 나오고 정말 실컷 태워줍니다. 자연 경관도 멋져요.
- 오늘은 카트레이싱 – 드르쿰다보다 시설은 좀 낡았고 속도와 코스도 드르쿰다보다는 별로였지만 카트 타기를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또 방문해도 좋겠죠!
- 승마장 (탐라 승마장, 우리 승마장) – 말타기 체험도 빠질 수는 없어요.
- 아트서커스 – 단체 손님이 정말 많이 오지만 서커스를 처음 보는 아이라면 눈이 휘둥그레져질 거예요.
- 액트몬 – 오락실 게임을 1시간 동안 무료로 실컷 하실 수 있어요.
- 늦은 오후에는 족욕 체험도 꼭 받아 보시길요.
올패스 브이패스 추천 관광지
- 스카이 워터쇼 – 제주투어패스에 서커스가 있다면 올패스에는 스카이워터쇼가 있죠. 이것 때문에 일부로 올패스를 구입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 주상절리 제주제트 – 이것도 너무 재밌어요. 주상절리를 보트 위에서 바라볼 수 있고 아저씨가 한 바퀴 휙 돌아줄 때마다 놀이기구 타는 것처럼 너무 신나요. 추가요금 있어요. (쇠소깍 제트보트도 있고요.)
- 낙타 트래킹 – 승마만 하지 마시고 낙타도 한 번 타 보시면 색다른 느낌이랍니다.
- 감귤 체험농장 – 저는 날짜가 안 맞아서 패스 권에 없는 하우스 감귤 체험 농장에 다녀왔지만, 10월 말에 가시는 거라면 감귤 농장 체험도 꼭 다녀오세요.
지도만 보면 사실 가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아서 고르는데 시간을 다 쓰더라고요. 저도 왔다 갔다 시간 버리고 싶지 않아서 가는 경로와 호텔로 돌아오는 경로에 따라 일정을 짜느라 꽤 애를 썼어요.
하루에 갈 수 있는 곳의 제한이 있으니 좋아하는 성향에 맞춰서 미리미리 일정을 짜 주세요.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 곳도 체크해 두시고요.
저는 제주도에 갔을 때 인천에서 배를 타고 갔어요. 일정이 긴 데다 렌터카 비용도 꽤 들어서 그냥 편하게 우리 차를 가지고 가고 싶더라고요. 배 위에서 하룻밤 자는 기억도 너무 좋았고요.
제주도 배편 알아보시는 분들은 아래 저의 다른 포스팅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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