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증상과 치료 방법 알아보기
수족구병 증상이 맞는지 아닌지 걱정되시나요?
우리 아이도 어렸을 적 해외에 살고 있었을 때 딱 한 번 수족구병에 걸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증상도 잘 모르고 왜 아픈지도 모른 채 병원으로 갔었던 기억이 있어요.
열도 며칠 간 떨어지지 않고 잘 먹지도 않고 엄청 보챘어요.
걱정스런 그 마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여러 정보를 모아 포스팅해 봅니다.
(다만 저는 전문 의료인은 아니고, 전문 의료인의 의견을 참고하여 포스팅 하고 있습니다.)
지금 아이가 수족구병으로 의심된다면 증상을 함께 알아보고 어떤 치료 방법이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글의 순서
1. 수족구병 증상
2. 치료 방법은?
3. 열이 떨어지지 않을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수족구병 증상
수족구병은 손 수(手), 발 족(足), 입 구(口)를 줄인 말로, 말 그대로 손과 발, 입병입니다.
영어로는 hand-foot-and-mouth disease 라고 불려요.
해외에 살았을 적에 열도 떨어지지 않고 밥도 잘 못 먹는 아이가 걱정되어 병원에 갔더니 hand-foot-and-mouth disease 라고 하더라고요.
뭐가 그리 복잡한 이름의 병인가 했더니 영어로도 한글로도 말 그대로 풀어 놓은 것이더라고요.
특히 요즘 수족구병이 유행하면서 많은 분들이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수족구병의 가장 큰 증상 중 하나로는 손과 발, 입안에 불긋불긋 점 같은 수포성 발진이 생긴다는 것이에요.
그리고 발열 또한 빼놓을 수 없고요.
특히 아이의 침이나 수포에서 나오는 진물 등으로 전염이 되기 쉬워요.
따라서 키즈카페나 유치원, 어린이집, 문화센터 등 인원이 많은 곳에서 감염될 수 있지요.
감염이 된 이후에는 잠복기간 (3일~5일) 이후 발열이 나거나 식욕부진, 콧물 등의 증상이 있은 후 입안과 손, 발에 수포성 발진이 생깁니다.
우리 아이도 키즈카페에 놀러 갔다가 3~4일 정도는 아무런 증상이 없었는데 갑자기 아이가 축 처지면서 무기력해 하고 무엇보다 밥을 잘 먹지 못하더라고요.
아마도 입안의 수포가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마치 목에 가시가 걸린 것처럼 목이 너무 아팠던 게 아닌가 싶어요.
간혹 설사나 구토 등의 증상도 동반되기도 한다니 참고해 주세요.
치료 방법은?
수족구병에는 따로 백신이 없고, 너무 아쉽지만 치료 방법 또한 없다고 해요.
여러 가지 증상은 대부분 3일~7일 정도 이내에 사라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 회복되어 점점 좋아집니다.
하지만 발열이 너무 심할 때에는 열을 내리기 위해 해열제 등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해요.
물을 잘 마시지 못하기 때문에 탈수 증세가 있진 않은지 소변 횟수가 너무 줄진 않았는지도 자주 체크해 주세요.
따뜻한 음식을 먹으면 더욱 아파하기 때문에 가능한 시원한 물을 입에 머물고 삼키거나 빨대를 사용하여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해 주세요.
그리고 소화가 잘 되고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챙겨주세요. 너무 먹지 못하고 아파하면 아이스크림이나 요거트 등을 시원하게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손과 발의 발진보다는 입 안의 수포가 가장 아플텐데요, 오라메디나 입 안의 통증을 완화 시켜주는 가글이나 스프레이 등을 뿌리는 것도 좋다고 해요.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아무래도 병원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일 텐데요, 병원에서는 열을 내리는 해열제와 아이가 해당 부위를 너무 간지러워하면 간지럼증에 관한 연고나 먹는 양을 처방해 주시기도 합니다.
어쨋든 수족구병은 증상은 급성기를 지나야 좋아하는 병이기 때문에 조금 힘드시더라도 3~4일 급성기가 지날 때까지 잘 돌봐주시길 바라요.
열이 떨어지지 않을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열이 39~40도까지 오를 수 있다고 해요.
해열제를 먹여도 열이 떨어지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교차 복용이 가능한 해열제를 종류별로 구비해 주시는 것이 좋아요.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은 서로 교차복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하나 먹이고 2시간 간격으로 다른 종류의 해열제는 먹여도 된다고 합니다.
해열제 교차 방법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영상으로 보실 수 있도록 링크 걸어 드릴테니 확인해 주세요.
오늘은 아이들의 유행 전염병 수족구에 대해 알아봤어요.
저도 잘 먹지도 못하고 보채고 힘들어하는 아이를 겪어봤기 때문에 걱정스러운 마음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위에서 언급해 드린 대로 3~4일 정도 뒤에 증세가 많이 호전되더라고요. 그 며칠이 견디기 참 어렵지요.
분명히 아이가 잘 먹고 무기력한 모습에서 벗어나게 되는 그 시간이 금방 찾아올 거랍니다.
수족구병은 전염병이기 때문에 증세가 나아지면 꼭 병원에 다시 방문하셔서 의사 선생님의 소견서를 받은 후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기관에 보내주세요.
서울대학교 의학 정보에 따른 수족구병에 관한 링크도 올려드리니 이 곳을 클릭하여 확인해 주세요.
아이의 증세가 하루빨리 좋아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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